육군은 지상작전을 주임무로 하고 이를 위하여 편성되고 장비를 갖추며 필요한 교육ㆍ훈련을 한다.
– 「국군조직법」 제3조 제1항
육군 소개
육군은 지상전에서의 승리를 위해 공격 및 방어는 물론 침투, 경계, 특수전 등 각종 지상작전을 수행하며, 보병작전뿐만 아니라 전차와 자주포, MLRS, 공격헬리콥터 등의 통합화력을 구사하여 막강한 화력전을 수행합니다. 또한 대공방어무기를 운용하여 적 항공기를 격추시키는 방공작전과 적의 사기를 꺾는 심리전까지 수행하는 등 입체적인 작전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육군을 국방의 중심군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하나의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육ㆍ해ㆍ공군 및 모든 병과를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육군 조직구성
지상작전을 수행하기 위하여 육군본부를 두고 예하에 사령부 및 군단, 사단, 여단 등 각급 부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1군사령부, 2작전사령부, 3군사령부가 대한민국을 지역별로 나누어 효과적으로 경계작전 및 전시 대비 교육훈련을 하고 있으며, 그 외 육군본부 예하의 각 사령부에서 특수전, 항공작전, 수도방어 등의 기능별 임무를 수행합니다.
육군의 부대단위 : 육군본부 - 사령부 - 군단 - 사단 - 여단 - 연대 - 대대 - 중대 - 소대 - 분대
육군의 근무지
국방의 중심군인 육군은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시에서부터 북한군과 대치 중인 경기도와 강원도 전방지역은 물론 제주도까지 주둔하고 있어 대한민국 전체가 육군의 근무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통상 전방지역이라 불리는 곳은 민간인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곳도 있고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생활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후방지역은 주요 도시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도 있습니다.
전방지역과 후방지역 근무는 주로 3년에서 5년 정도의 주기로 교류하는 편이며, 본인의 희망 또는 병과특성 등에 의하여 전방지역에서만 또는 후방지역에서만 근무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대위 진급이 이루어질 시기에 고등군사교육반 교육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교육입교 시기에는 전방지역에서만 근무하였더라도 후방지역 교육기관으로 이동하여 몇 개월씩 생활하게 됩니다.
육군은 수도인 서울시에서부터 도서지역과 산간지역은 물론 해안지역까지 어느 지역에 한정되지 않는 대한민국 전체가 근무지입니다.